이사배, 공포영화 '괴기맨숀' 특수분장 참여 "흥미로운 경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22 16: 20

인기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공포 옴니버스 영화 '괴기맨숀' 특수 분장에 참여했다.
'괴기맨숀'(감독 조바른, 제공 케이티, 배급 콘텐츠판다, 제작 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 층간소음, 샤워실, 배수구 등 친숙한 일상을 소재로 보고 나서 더 무서운, 몰입도 높은 공포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사배는 4장 에피소드 '곰팡이 청년'의 특수 분장을 맡았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4장 유학생 에피소드는 ‘집 안에 곰팡이가 늘어간다’라는 기이한 소재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유학생 청년이 어릴 적 함께 놀던 친구의 집에 머무르며 곰팡이와 관련한 섬뜩한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리얼한 곰팡이 분장이 기괴함과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에게 오싹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바른 감독은 “곰팡이 청년 분장을 맡은 이사배님과 매주 곰팡이에 대한 이미지를 주고 받았다. 경력과 경험이 많은 분이라 좋은 레퍼런스 이미지를 많이 보내줬고 덕분에 좋은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사배는 처음으로 영화 작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곰팡이 청년이 변화하는 공포감을 연출하기 위해 컬러나 텍스처를 과감하게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 '괴기맨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해 4장 에피소드에서 만날 곰팡이 청년의 리얼하고 생생한 특수 분장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영화는 6월 30일 극장 개봉한다. 
한편 방송국 특수분장사 출신으로 잘 알려진 이사배는 2015년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분장, 아트 및 데일리 메이크업,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