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주차 앞둔 LCK, 기록 달성 예정자 누가 있나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6.22 16: 30

 LOL e스포츠의 한국 지역 대회,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서머 시즌이 어느새 3주차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23일 한화생명-아프리카의 맞대결로 시작하는 2021 LCK 서머 시즌 3주차는 갈 길이 바쁜 팀들의 ‘빅 매치’가 포진되어 있다.
이번 3주차는 수많은 ‘빅 매치’와 함께 LCK 통산 신기록이 추가될 전망이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주차에서는 먼저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LCK 통산 1500킬을 신고했다. 박진성의 1500킬은 통산 8번째 기록으로, T1 소속 선수로는 3번째다. 2주차에서는 박진성의 1500킬과 함께 ‘쵸비’ 정지훈의 300전 기록이 나왔다.
3주차에서는 농심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통산 1000킬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6년 락스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한 한왕호는 LCK 데뷔 후 6년 만에 통산 1000킬 금자탑을 눈앞에 뒀다. 2주차까지 994킬을 만들어낸 한왕호는 이번 서머에서 세트 당 3.08개의 킬을 기록 중이다. 이에 T1,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한왕호는 통산 1000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

담원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
담원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는 LCK 통산 300전을 앞두고 있다. 김동하는 지난 2017년부터 여러 팀을 거치며 LCK 탑 라이너 중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 또한 유지하고 있다. LCK 통산 승률 71.5%(298전 213승 85패)를 기록 중이다.
김동하는 담원의 3주차 경기(23일 브리온전, 25일 한화생명전)를 모두 소화하면 LCK 통산 300전을 달성한다. 이는 25번째 기록으로, 김동하에 앞서 2주차에서 ‘쵸비’ 정지훈이 24번째로 통산 300전을 기록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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