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가 한 팀에서?...바르사 회장의 큰 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23 00: 46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아스는 22일(한국시간)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메시와 호날두가 함께 뛰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3월 바르사 수장으로 부임한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잔류와 호날두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라포르타 회장은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이미 이달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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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트타 회장은 앙투안 그리즈만, 세르지 로베르토, 필리페 쿠티뉴 등 바르사 선수 중 2명을 유벤투스로 보내 호날두의 높은 연봉을 감당한다는 심산이다.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바르사의 라이벌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서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다. 두 구단 간의 이적 사례는 흔치 않지만 전례가 없는 건 아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선배인 루이스 피구가 바르사서 레알로 이적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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