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중도 하차한 뎀벨레, 최대 4개월 이탈 가능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23 00: 55

프랑스 출신 유리몸 윙어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또다시 장기간 이탈할 조짐이다.
뎀벨레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와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2차전서 부상을 입었다. 후반 1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막판 아웃됐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2일 "뎀벨레가 무릎 부상으로 유로 2020 잔여 일정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며 낙마 소식을 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뎀벨레는 소속팀 바르사와 논의 후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술을 받으면 복귀까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뎀벨레는 부상 악령에 수없이 시달린 비운의 주인공이다. 2017년 큰 기대를 안고 도르트문트서 바르사로 이적했지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바르사 입단 후 가장 많은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부활을 예고했지만, 뎀벨레의 부상 악몽은 안타깝게도 대표팀으로 번졌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