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공격수 니콜라 블라시치가 스코틀랜드전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크로아티아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 파크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D조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승을 신고한 크로아티아는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UEFA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블라시치를 선정했다. 그는 이날 전반 17분 페리시치의 도움을 받아 크로아티아의 선제골을 책임졌다. 블라시치는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모드리치와 페리시치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UEFA.](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3/202106230740775827_60d2677cc9a58.jpg)
UEFA는 “모드리치가 다시 한 번 훌륭했지만, 블라시치는 골과 좋은 움직임, 멋진 연계 패스로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그는 크로아티아의 중요한 선제골을 넣었다. 최전방을 넘나들며 좋은 위치를 잡았고, 상대 진영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공을 잡으면 늘 위협하고, 침투하려고 했다”며 엄지를 세웠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