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망' 신현승, 넷플릭스서 솟아오른 신예..20대 남배우 기근 속 기대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23 13: 46

배우 신현승이 넷플릭스 첫 한국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신현승은 최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극본 서은정 백지현, 연출 권익준 김정식, 이하 지구망)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에게 제대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18일 공개된 '지구망'에서 신현승은 제이미 역으로 첫 등장했다. 제이미는 미국 국적의 자유 전공 1학년생이자 신비로운 정체를 지닌 인물. 이에 신현승은 풋풋하면서도 신선한 대학교 새내기의 매력을 선보였다. 

신현승이 연기한 제이미는 작품 속에서 훈훈한 비율과 상큼한 비주얼로 모두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가 하면, 국제기숙사의 인기남으로 단숨에 등극한 캐릭터. 신현승은 부드럽고 잘생긴 외모와 달리 어딘가 2% 부족한 행동을 보이지만, 매 순간 진심을 보이는 행동에 귀여움를 유발하며 극의 매력의 더했다.
한동안 연기력과 비주얼 모두 갖춘 신예 탄생이 가뭄이었던 터. 신현승은 이러한 브라운관에서 오랜 만에 새로운 루키 탄생을 알린 만큼, '지구망' 정식 공개 후 주 시청자인 2030세대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어 해외에서도 신현승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또한 신현승은 22일 방송된 네이버 나우 '빅톤의 이불킥'에도 출연했다. 라이브 임에도 차분함 속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주며 홍보 요정으로 활약,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신현승은 올 상반기 공개된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로 데뷔했다. 극 중 교내 평범하고 존재감 제로이지만, 순수하면서 맑은 이승민 캐릭터로 MZ세대 시청자에 일찍이 인지도를 높였다. 여기에 '지구망' 주연까지 맡으며 차세대 기대주 탄생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이어갈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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