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또 미담, 정은표 "일면식도 없는데 딸에게 손편지.. 은혜 갚고파" ('대한외국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23 14: 09

배우 정은표가 '대한외국인'에서 박보검의 미담을 공개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열정 배우' 특지븡로 꾸며진다. 이에 정은표, 김희정, 신승환과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한 정은표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감초 연기자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남자 배우들과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해를 품은 달' 등의 인기 드라마에서 김수현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과 남다른 호흡으로 이슈를 모았다. 

이에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이 정은표에게 앞으로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남자 배우가 있는지 묻자 그는 박보검을 꼽았다. 
박보검이 입국장을 나서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특히 정은표는 "일면식은 없지만 제 딸이 방송에서 박보검 씨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걸 보고 박보검 씨가 본인이 출연한 작품 싸인 DVD와 장문의 손편지를 보내줬다"라고 미담을 밝혔다. 
이어 "딸이 그걸 받고 무척 좋아했다. 언젠가 박보검 씨와 함께 출연한다면 그분은 왕이고 전 내시, 주인님과 머슴 사이겠지만 진심으로 모셔서 은혜를 갚아 보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대한외국인' 팀에는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 라잇썸의 히나가 합세했다. 인생 첫 방송으로 '대한외국인'을 선택한 히나는 12년 동안 전공한 수준급 발레 실력과 신인의 열정으로 대한외국인 팀 사기진작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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