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테이' 측이 오지호, 오초희, 정예훈, 이재용, 이용녀 등의 배우들을 캐스팅 하고 이달 17일(목) 크랭크인했다.
영화 '스테이'(감독 이승진, 제작 바이어스이엔티)는 온라인 도박판에서 일명 타짜로 불리던 택동이 복수를 위해 현실 도박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마치 자신의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몰입감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진정한 타짜로 거듭나기 위한 인물의 심리를 오롯이 표현해내며 열연을 펼쳐 중심을 이끌었다.
또한 오초희와 정예훈은 마치 오랜 친구 사이였던 듯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넜었다고. 여기에 이용녀의 맛깔스러운 연기까지 더해져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6월 17일(목) 크랭크인에 돌입한 '스테이'는 공개된 현장 사진만으로도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훈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무더운 날씨에도 배우들은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촬영에 임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오지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고자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영화 '극한직업'을 비롯해 '용의자' '황해' '추격자' 등의 작품에서 촬영팀으로 오랜 시간 활약해온 김대성 촬영 감독, '항거:유관순 이야기' '창궐' '살인자의 기억법' 등의 작품에 참여한 박성찬 조명 감독, 최근 영화 '승리호' '도굴'을 비롯해 '사자' '명량' '타짜'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영화에서 무술을 맡아온 박영식 무술 감독까지 국내 베테랑 스태프가 총출동해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며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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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이어스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