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엄영수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엄영수 편이 그려졌다.
이날 코미디언 엄영수가 엄용수에서 엄영수로 개명한 근황을 전하며 신혼집을 공개했다.
2021년 2월 6일 재미교포 의류사업가와 결혼해 신혼 4개월차인 그는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천을 새로 갈아서 소파를 새롭게 했다”면서 원래 살던 집을 신혼집으로 탈바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 3번을 했다는 그느 “주변에서 부인은 가끔 바뀌는데 집은 그대로라고 한다”며 자폭하면서 “대부분 부인이 살던 집에서 살고 남편이 나가는데 난 왜 그 집에 계속 있냐고 하더라, (부인은 바뀌어도) 계속 30여년간 이 집에서 살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새신부를 공개, 엄영수는 “영화배우 겸 모델 겸 연예인 방불케하는 미모”라 하자,김원희는 “한 마디로 정리하겠다, 과분하십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현재 엄영수는 한국코미디 협회장으로 활동, 21년 째 하고 있다고 했다. 이유에 대해 “투표를 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아해서 내가 한다, 무엇보다 자금이 있어야한다”면서 코미디언들의 애경사를 책임져야하기 때문이라 했다.
엄영수는 “협회자금이 없다, 개인돈으로 해, 800명이 넘어도 활동하는 코미디언은 100여명 뿐이 안 된다”면서 “700명이 일이 없어, 회비 낼 수 없는 동료를 위해 자금 마련까지 책임지고 있다”며 코미디를 향한 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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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