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최수종 팔 부상 깁스에도 촬영 투혼 "이겨낼 수 있는 고통 감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6.24 16: 40

배우 하희라가 남편인 배우 최수종의 팔 부상에 '그럼에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하희라는 24일 자신의 SNS에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이 만큼만 다친것도..이겨낼 수 있는 고통만 주신것도..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괜찮지 않아도…‘괜찮아요!’ 라고 웃을수 있는것도..‘감사하다!’ 고 말할수 있는것도 다…은혜입니다…!!"라고 믿음을 표현하며 "걱정해주시고..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 #은혜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또한지나가리라 #촬영중"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깁스를 한 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 녹화 중인 최수종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하희라는 그 옆에서 다소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최수종은 지난 12일 축구 경기 도중 넘어져서 다쳤다 오른팔 뼈가 세 동강 날 정도로 크게 다쳐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워낙 최수종이 배려의 아이콘이다. 수술하고 깁스를 한 상태라 좀 더 쉬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녹화 연기는 민폐라고 생각해 ‘살림남2’ 촬영을 마쳤다”며 걱정해주는 많은 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대신 전했다. 
한편 1993년 결혼해 29년 차 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는 연예계에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두 사람은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배우 뺨치는 비주얼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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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희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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