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마쳤고 16강 진출 위해 꼭 승리하겠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치앙라이(태국)와 1차전을 펼친다.
전북 주장 홍정호는 경기에 앞서 24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지난 일주일 동안 날씨, 음식, 시차 등 환경 적응을 마쳤다. 내일 경기에 좋은 모습으로 16강 진출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경기가 3일 간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ACL 조별리그를 통해 반전을 기회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가진 홍정호는 "바뀐 대회 규정에 따라 조 2위 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하지 못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고 많은 득점을 해야 한다. 참가팀이 늘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리그의 팀과 경기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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