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에서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싱어송라이터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특선 라이브 코너에 가수 겸 싱어송 라이터인 샘김, 곽진언, 이승윤이 출격했다. 다양한 토크를 나눈 가운데, 샘김부터 곽진언의 라이브 무대를 만나봤다.
다음은 지난 22일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표한 이승윤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승윤은 이 곡에 대해서 "자작곡한 것"이라 설명하면서 "2016년 음반을 냈다가 퀄리티가 아쉬워서 다시 음원을 내리고 새로 제작했다"며 고퀄리티로 다시 제작된 신곡을 소개했다.
‘들려주고 싶었던’은 어디서 스며든 건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꾸물대고 꿈틀대는 마음들을 결국 피워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다. 독보적인 매력 보이스로 청량감까지 뽐냈기에 더욱 다채로운 이승윤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날 JTBC ‘싱어게인’ 우승자 출신인 이승윤에게 홍대 정자 기둥에 매달리고 있는 사진에 대해 해명해달라는 부탁하자,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피하다가 ‘싱어게인’ 예선 통과가 되었던 때다. 가기 싫어서 아침까지 고민했다. 망신 당할 것 같았다. 그래서 친구들과 밤을 새고 놀다가 가기 싫은 마음에 저러고 있었던 것 같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승윤은 현재 ‘싱어게인’ TOP10과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움직이지도 못하고 환호도 안 되니 관객분들이 힘드실 것이다. 죄송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공연을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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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컬투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