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아스파라거스에 남자에게 좋은 자양강장제란 말에 백종원, 양세형, 최원영이 반응해 폭소하게 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곤드레전에 이어, 골드레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시식반응부터 “너무 맛있다”며 감탄, 특제소스까지 찍어서 맛을 배가시켰다. 양세형은 “팔면 사먹을 것, 건강에도 좋다”며 초밥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테이블 19개, 손님 50명을 위해 유부초밥 150개를 만들어야했고, 새 멤버들은 대량조리가 처음인 만큼 깜짝 놀랐다. 바깥에서 손님들의 기대치는 더욱 올라갔다.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다시 유부초밥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아직 130개 남았다”고 하자 모두 깜짝 놀랐다.
양세형은 최원영에게 “후회하죠? 맛남의 광장 한거?”라고 질문, 최원영은 “한 땀 한땀이다”며 당황했다. 예상보다 강렬한 유부초밥의 매운 맛이었다. 백종원도 “허리 아프다”며 점점 지쳐갔다. 맛있는 만큼 손이 많이 가는 메뉴였지만 더욱 파이팅하며 힘을 냈다.
마침내 첫 장사에 성공, 백종원과 양세형은 “첫 장사치고 너무너무 잘했다”며 새 멤버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춘천으로 향했다. 백종원, 양세형, 최원영이 아스파라거스 농가로 이동, 백종원도 우리나라에서 아스파라거스가 재배된 것을 처음 알았다며 생소해했다.
농민은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이거 방송에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알아서 편집해 달라”고 말하면서 “아침에 남자한테”라고 말하며 자체심의를 했고, 그만큼 숙취, 피로해소, 또 자양강장제로 효능만점인 채소의 왕이라 했다.
최원영은 “ 중세 유럽 수녀와 신부에겐 금기 식물이란 썰이 있다”면서 “빨리 수확해 가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한봉지 먹었다고 힘이 불끈불끈 솟는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최원영도 이에 "완전 슈퍼푸드"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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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