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애인 될 팔자" 김송 악플 경악..고소 "엄마가 지켜줄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6.25 08: 05

가수 강원래 아내 김송이 도를 넘어선 악플에 분노했다. 악플을 본 네티즌 역시 경악했다.
김송은 24일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경찰서 다녀오게 만드네. 너 나 잘못 건드렸어. 내가 너 끝까지 잡는다. 이 더러운 박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악성 댓글이 캡처돼 있다. 악플에는 '선이가 강원래를 많이 닮았다. 아들은 아빠 팔자 닮는다던데 딱 봐도 선이도 30대 초반 교통사고로 장애인 될 팔자다. 휠체어 타는 연습 미리미리 시켜라'라고 써 있어 충격을 안긴다.

네티즌들은 김송의 고소 방침에 응원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후 김송은 이 같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엄마 사랑해~하며 학교에 갔다 온 선이가 제 손에 쥐어준 하트 클로버 일찍 철이 든 선이…속상한 엄마 에휴…선이가 있음으로 엄마는 강할 수 있는거야 엄마가 지켜줄게"란 글과 함께 아들 선이와 뽀뽀하고 포옹하는 영상을 게재,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해 2014년 첫 아들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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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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