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과 '팀 민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나란히 2승을 올렸다.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 후보 김영미)은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여자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 A조 2차전에서 '컬스데이'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설예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박유빈)을 7-3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는 2022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출전자격 티켓이 걸려 있다. 앞서 송현고B(스킵 강보배)를 9-5로 꺾었던 강릉시청은 이 승리로 2승을 기록해 조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5/202106250835773665_60d51f45eb29f.jpg)
B조에서는 춘천시청(스킵 김민지, 서드 하승연, 세컨드 김혜린, 리드 김수지, 후보 양태이)’이 의성여고B(스킵 김수령)를 11-2로 완파, 조 선두가 됐다.
한편 2021-2022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3차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1차 대회에서는 2개 조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 후 각 조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준결승은 27일이고 결승은 28일이다.
오는 30일 열리는 2차 대회는 1차 대회 상위 4개 팀이 두 차례씩 대결한다. 7월 4~7일 열리는 3차 대회는 1, 2차 대회 우승팀이 7전4선승제로 맞대결을 펼친다. 단 1, 2차 대회 승자가 같으면 3차 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쿼터 3장이 배정된 최종예선은 12월 6~11일(한국시간) 열린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