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맨숀' 성준 "이제 가장이니까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 싶어"[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25 13: 11

 배우 성준(32)이 영화 '괴기맨숀'에 대해 “(전역 후)너무 오랜만에 출연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성준은 25일 서울 이촌동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괴기맨숀’의 기자 간담회에서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조바른 감독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괴기맨숀’(감독 조바른, 제공 케이티, 배급 콘텐츠판다, 제작 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은 웹툰 작가 지우(성준 분)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 

드라마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악녀’ ‘무서운 이야기2’ 등에 출연했던 성준이 취재를 위해 광림맨숀을 찾아간 웹툰작가 지우를 연기했다.
이어 성준은 “제가 이제 가장이니까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 싶더라”고 배우로서 자세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2월 결혼한 사실과 아이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 이 정도의 공포를 느끼지 않는데 이 영화를 하면서 느끼게 됐다”며 “포커스를 웹툰작가에 두기보다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에 초점을 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장 개봉은 6월 30일.
/ purplish@osen.co.kr
[사진] 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