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구'에서 김지우와 한규민의 썸이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
25일 오후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틴플리 '첫 사랑이 안 중요한 이유-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에서
지우와 규민은 함께 오락실에 가면서 친해졌다. 지우는 "아빠한테 나 지금 독서실 가있다고 했다. 누구든 한 명은 거짓말 해야한다. 이 집에서는. 오늘 고맙다. 같이 와줘서. 집에가기 싫었는데, 같이 놀아줘서 고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규민 역시 "나도 집에 가기 싫었다. 내 집 같지 않다. 적응 될만하면 자꾸 다른 나라로 가다보니까. 소속감이 없다. 여기가 좋아졌다. 좋은 사람 있으면 장소는 상관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규민은 지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우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규민은 "난 지금 네 모습이 좋은데, 처음 듣는 말이었다. 근데 , 어떻게 변해도 김지우 너면 좋을 것 같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지우 역시 "너 같은 애가 내 이상형일 수 있겠다"라고 답했다.
규민은 운세봇에게 '이상형이라는 말이 좋아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한결은 규민에게 지우에 대해 물었다. 한결은 "지우에게 연락이 계속 없냐. 양자역학 스터디 때문에 물어볼게 있는데, 계속 폰이 꺼져있다"라고 말했다. 규민은 "양자역학 스터디에 나도 껴줘라. 너희 둘이 해야하냐. 둘이 무슨 사이냐"라고 물었다.
한결은 규민이 지우의 첫 사랑을 닮았다는 사실을 실수로 말했다. 지우는 규민에게 첫 사랑을 닮았다는 말을 해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규민은 지우나 한결의 말을 신경쓰지 않았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