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의 자기애에 기안84도 공감했다.
2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농구선수 허훈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허훈은 소갈비 3인분과 냉면까지 혼밥을 즐긴 후 고강도 트레이닝에 나섰다. 허훈은 균형을 잡기도 힘든 짐볼 위에서 드리블을 하며 균형을 잡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허훈은 100kg에 가까운 아쿠아백을 들고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허훈은 균형을 잡지 못해 한 쪽으로 떨어졌다. 허훈은 "한 쪽에 물이 쏠리면 거의 100kg 가까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코치는 "그걸 이겨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훈은 "그걸 이겨내는 사람이 바로 나"라며 자기애가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치는 "순간 120kg까지 왔다. 근데 그걸 이겨냈다"라고 칭찬했다. 허훈은 "그 순간 내가 기특했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은 "선수들은 웨이트를 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취해야 잘 할 수 있다라고 한다. 그래야 근육이 늘고 열정이 생기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공감하며 "나도 헬스장에 거울보러 간다. 그 순간 내가 권상우가 된 느낌"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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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