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하다 망해.." 장혁, 손현주 당황시킨 음식 솜씨 폭로 ('간이역')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26 18: 01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배우들이 여름나기를 선물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에서는 국내 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루지 체험장이 공개된다.
'역벤저스'는 김준현과 채정안, 장혁과 임지연으로 팀을 나눠 '폐가에서 노래 한 곡 완창하기'를 걸고 본격 대결을 펼쳐 웃음 사냥에 나선다. 특히 채정안은 같은 팀 김준현에게 "정신 차려"라며 호통을 치기도 하고, 장혁과의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숨겨왔던 승부욕을 터트려 재미를 더한다. 음산한 폐가에 가서 노래를 완창할 팀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선 '간이역' 촬영에서 이후 멤버들은 한우로 유명한 청도의 대표 먹거리 '한우찜'과 간이역 공식 셰프 김준현의 차돌 된장찌개를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 가운데 팔 힘으로는 어디 가서 져본 적 없다는 채정안과 임지연이 '팔씨름'으로 승부를 겨뤘다. 루지에 이은 맞대결에 채정안은 "내 인생 마지막 팔씨름"이라 각오하며 다시 한번 승부욕을 불태웠고, 임지연 또한 물러서지 않는 '힘부심'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숨 막히는 팽팽한 대결로 급기야 채정안은 "언니 마흔다섯이야"라고 외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누가 팔씨름에서 승리를 차지할지, 긴장감이 감도는 대결의 결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남성현역에서의 이튿날, 김준현과 채정안은 마을 주민의 일손을 돕기에 나섰다. 장독대 청소부터 할머니 댁 냉장고 정리까지 돕던 중, 더위에 지친 김준현은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지난 아이스크림을 보고 "먹어 치우는 것도 정리의 한 방법이다"라는 '먹언'을 남겼다. 이어 아이스크림 '한입만 퍼포먼스'를 보여 여전한 먹성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간이역' 출연진은 남성현역에 만들 관광 오디오 가이드를 위해 청도 남산 계곡도 방문했다. 손현주는 이를 위해 참치전과 유부초밥 도시락을 손수 준비, 간이역 메인 셰프 김준현에 대적해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나 요리 잘하냐는 채정안의 물음에 장혁은 "예전에 가게 하셨다 망하셨는데", "(음식을 먹으면) 왜 망했는지 알 수 있고"라며 폭로했다. 이에 손현주는 "입만 열면 폭탄이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오늘 밤 9시 5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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