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이보희, 이병준·김경남 父子관계 알고 이별 통보 "우린 안 돼"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26 21: 05

이보희와 이병준이 전혜빈과 김경남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6일에 방송된 KBS2TV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봉자가 한돌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한예슬은 이광식이 오봉자(이보희)와 한돌세(이병준)의 결혼 때문에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는 것을 알고 이광식을 찾아가 헤어지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식은 눈물을 보이며 한예슬을 매몰차게 끊어냈다. 

이날 이광식은 한예슬을 찾아가 오봉자를 새 어머니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한돌세가 목격했고 한돌세는 이광식과 한예슬이 자신 때문에 헤어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오봉자를 사랑한다며 양보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한돌세는 오봉자를 만났다. 오봉자는 "무슨 일이냐. 목소리가 왜 가라 앉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돌세는 "예슬이. 한예슬이 내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오봉자는 한예슬이 한돌세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오봉자는 "나한테 진즉에 얘길 했어야죠"라며 "걔네들 헤어진 게 우리 때문이냐"라고 물었다. 한돌세는 "광식이가 헤어지자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오봉자는 자신 때문에 한예슬과 이별한 이광식을 바라보며 눈물을 보였다. 
오봉자는 한돌세에게 "그것들 갈라놓고 우리 둘이 그건 안된다"라며 "형부가 알게 되면 광식이 뼈도 못추린다. 나 한 번 아니면 아니다. 지금까지 혼자 잘만 살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돌세는 "너는 네 조카만 소중하냐. 우리는 막차다. 마지막 버스다"라고 말했다. 오봉자는 "죽고 못 사는 그것들 떼내고 난 못한다"라고 말했다. 한돌세는 "나는 너 없으면 살 수 없다. 살아도 산 게 아니다. 다 망가져서 숨만 쉰거다"라고 말했다. 
오봉자는 "광식이 그냥 조카 아니다. 내 딸이다. 언니가 광식이 젖도 물리지 않고 엎어뒀을 때 내가 데려가서 키웠다"라며 "그만해라. 여기서 끝내달라"라고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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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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