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강화를 노린다.
영국 축구전문 트라이벌풋볼은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NT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리버 플레이트 미드필더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의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2선 중앙에서 주로 뛰는 데 라 크루즈는 우루과이의 중추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현재 브라질서 열리고 있는 2021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해 우루과이의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6/202106262254770134_60d732a96319c.jpg)
167cm의 단신인 데 라 크루즈는 패싱 능력과 개인기가 상당히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아르헨티나 명가 리버 플레이트서 핵심 선수로 뛰고 있다.
맨유는 핵심 공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난 시즌을 쉴 틈 없이 소화해 부담을 덜어주려는 해석으로 풀이된다. 중미 도니 반 더 빅의 부진도 데 라 크루즈를 데려오려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맨유는 아직 유럽 무대서 검증이 안된 데 라 크루즈를 품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올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복수 클럽이 관심을 보내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