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가 야한 꿈을 꿨다.
26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가 박재언(송강)과 동침하는 꿈을 꿨다.
오빛나는 유나비에게 "박재언은 여자를 사귈 생각 없다. 그냥 자기한테 꼬이는 여자랑 놀아나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아니다. 우린 그냥 친구다"라고 말했지만 혼란스러운 눈길을 숨길 수 없었다. 이때 박재언이 학생 식당에 등장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소원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언은 유나비를 데리고 클럽으로 갔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춤추자"라며 귓속말을 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은 자꾸만 나를 들뜨게 한다'라고 생각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의 목에 손을 두르고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나비는 '박재언만 보인다. 너도 나와 같을까'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할 듯 가까이 다가갔지만 뒷사람이 치면서 분위기가 깨졌다.
유나비는 클럽 밖에서 박재언을 알아보는 여자를 만났고 여자의 팔에 그려진 나비무늬를 보고 질투심에 사로 잡혔다. 유나비는 박재언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날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철벽을 치기로 마음 먹었다. 박재언은 "계속 톡 안 읽더라"라며 "많이 바쁘냐 밥 먹을 시간도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나비는 "밥은 먹어야겠지"라고 얼렁뚱땅 대답했다. 이에 박재언은 유나비의 손을 잡으며 "나랑 밥 먹자"라고 말해 유나비를 또 한 번 흔들었다.
유나비는 계속되는 박재언의 문자에도 냉정하게 답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전화해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유나비는 다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재언과 통화에 행복해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의 집을 찾았고 유나비를 보자 바로 키스했다. 유나비는 당황했지만 이내 두 사람은 뜨겁게 키스했고 서로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모든 게 유나비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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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