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이 새 숙소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새 숙소를 공개한 브레이브 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레이브 걸스 매니저는 "화장실이 4개다. 1인 1집이다"라고 설명했고 민영은 "대표님이 알아봐줬다. 전참시 덕분에 이사를 하게 된 거 같다"며 전참시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네 사람의 집이 공개됐다. 유정은 일어나자마자 전투적인 양치질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유나는 그림을 그리며 취미생활을 이어갔다.
유나의 그림 실력에 전현무는 "와 실력 좋다"며 감탄했다.
민영은 반려견 얌얌이와 아침을 맞이했다. 민영은 "본가에 있었는데 이사해서 함께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독립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았냐"고 궁금해했고 민영은 "쉬고 싶어서 쇼파를 사고 침구에 신경을 썼다.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해서 주방 식기를 사고 싶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냄비를 그렇게 샀다. 홈쇼핑을 끊었다. 냄비에 라면만 끓여먹었다"고 털어놨다. 은지는 유나가 쓰던 쇼파를 거실에 두고 유정이가 쓰던 화장대를 방에 뒀다. 양세형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거냐" 물었고 은지는 "내 집도 아니고 해서 돈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이후 은지는 유정의 집을 찾아갔고 유정은 은지에게 "신기한 거 보여줄까?라며 소주 디스펜스를 선보였다. 이에 은지는 "나도 사줘"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노트북을 발견한 은지는 "와 멋지다. 너무 좋다. 나 여기서 살면 안 돼? 나 심심해"라고 말한 뒤 두 사람은 우유와 시리얼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은 뒤 은지는 유정의 방을 구경했고 두 사람은 커피를 만들어 민영이의 집을 방문했다. 유나 역시 합류했다.

민영은 "아까 씻는데 우리 같이 북적북적 씻을 때랑 달라서 뭔가 좀 허전하더라. 기분이 좀 이상했다"고 말했다. 은지는 "난 너무 심심해"라고 이야기했다. 브브걸의 일상을 보던 이영자는 "회사에서 사생활을 존중한 이런 시스템을 했다는 거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이후 멤버들은 스케줄에 앞서 샵을 방문해 메이크업을 받았다. 메이크업 후 멤버들은 차안에서 초밥과 호박죽을 폭풍흡입했다. 매니저는 "은지, 유나는 새로운 웹예능, 민영, 유정은 '놀토'를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스케줄을 다 마친 뒤 멤버들은 민영의 집에 모였다. 멤버들은 정산하게 되면 대표님에게 선물 하나 하자며 뜻을 모았다.
이어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와 게임을 했다. 유정은 유나에게 "마음 속에 점 찍어둔 사람이 있다"고 질문했고 유나는 "없다고"라며 대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가 울렸다. 이에 민영은 "네 마음 속에 있는 그 사람이 누군지 밝히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잭 앤 드미츄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데프콘은 "오늘 제가 형돈 씨 매니저다. 한번 해보라고 해서 하는 거다. 당신들이 시켰잖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돈 씨는 말만 하면 다 되는 줄 안다. 제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 거다"며 제보했다.
정형돈은 데프콘을 보자마자 "대리 아저씨죠"라며 차에 올라탔다. 데프콘은 정형돈에게 "몸 컨디션 괜찮냐"며 궁금해했고 정형돈은 "우리가 컨디션하고는 상관없잖아. 그리고 내가 관찰 예능 안 해서 모르는데.. 지금 매니저 하는 게 맞는 거야?"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정형돈은 "우리 노래가 탑300 안에도 못 들었다"고 이야기했고 데프콘은 "그런 것도 있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댓글들이 다 미쳤더라. 거기에 개그맨들이 다 모였다"며 자신들의 노래에 달린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불렀고 데프콘은 정형돈에게 핫바를 건네며 "옆에 물도 있다. 오늘은 날 편하게 이용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데프콘에게 "라면이 먹고 싶다 삼각 김밥은 다 좋다. 도시락, 커피를 사달라. 형, 돈은 있지"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돈은 네 카드 쓰자. 안 그럼 너 욕 먹어. 이렇게 부려먹고 돈도 안 쓰면 누가 매니저 하냐"며 불만을 토로해 폭소케했다.
이 영상을 보던 데프콘은 "실제로 저러지 않다. 저러면 감옥 가야죠"라고 설명했다. 데프콘은 정형돈에게 "사전 녹화 있고 생방이 있다. 먹을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국에 도착했고 데프콘은 정형돈을 먼저 보내고 짐을 가지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데프콘은 정형돈이 부탁한 것들을 사서 곧장 대기실로 갔지만 정형돈은 도시락과 라면을 보며 "안 데워왔어? 물도 없어? 단무지!!"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데프콘은 "아.. 설정이 너무 심한데"라고 말했다. 이어 라면에 물을 받아 정형돈에게 향했다.정형돈은 "저 지금 목 푸는 거다. 근데 왜 이렇게 땀을 흘려?"라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사전 녹화 무대에 올랐다. 데프콘은 "나 너무 긴장 돼"라고 말했지만 녹화가 시작되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정형돈은 고라니 소리를 내뱉어 폭소케했다. 정형돈은 "음이탈 아니고 스킬이다"며 감독에게 말했다.
전현무는 데프콘에게 "라이브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고 데프콘은 "하면서 늘려나가자. 그래서 점점 성장할 거다"고 대답했다. 사전 녹화 끝난 후 정형돈은 "나 생방 때 너무 떨 것 같은데. 불안해. 이것도 사전 녹화하면 안 돼. 감독님한테 좀 말해 봐"라며 걱정했다.
이에 데프콘은 "야, 내가 진짜 네 매니저냐"며 갑자기 화를 냈다. 데프콘은 "아니 생방을 하기로 했는데 사녹을 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화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생방을 앞두고 조이와 마주했다. 조이는 "탑100에 오르고 싶다"는 데프콘에게 "실력을 키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정형돈은 데프콘에게 "얼음컵을 사와라, 리모콘 가져와라, 옷 다려라" 등등의 심부름을 시켰다. 이에 데프콘은 막말을 내뱉으며 "나 도저히 못하겠다. 하차할게. 중도하차 할게"라고 선언해 폭소케했다.
이어 데프콘은 "이건 정말 설정이다. 실제로 그렇지 않다. 진짜 저러면 쟤는 나락이다"고 다시한번 설정임을 강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ㅋㅂ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