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머선129> 강호동의 기사회생을 돕기 위한 구원 투수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
오는 27일(일) 오후 5시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지난주 카카오TV 입성 후 첫 현피 대결 패배로 충격에 빠진 강호동을 돕기 위해 특급 정보원으로 유병재가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유병재는 강호동은 물론, 현피 대결 기업인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 대표까지 쥐락펴락하는 입담과 재치로 제작진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직원들까지 포복절도하게 만들며 협상을 이끌었다는 후문.
유병재는 등장부터 과도한 설정이 담긴 사극 꽁트 연기로 차원이 다른 웃음 클래스를 뽐낸다. 자신을 ‘호동 도령’을 만나러 온 ‘방랑 시인’이라 칭하며 첫 패배로 근심 어린 표정을 하고 있는 강호동을 돕겠다고 나서는 것. 특히 유병재는 삼행시로 책까지 썼던 본인의 작문 실력을 내세우며, 대결 기업 지평주조의 대표 상품 ‘지평막걸리’로 즉석에서 오행시를 짓는 등, 지금껏 CSO 강호동을 도왔던 특급 정보원들과는 다른 차원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해 협상을 진행해 웃음을 전한다.
카카오TV CSO 강호동마저 꼼짝 못하게 하는 유병재의 허를 찌르는 뻔뻔한 멘트도 웃음을 더한다. 강호동이 스스로 협상 전문가라고 자부심을 뽐내자, 유병재는 강호동이 아닌 다른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강호동을 당황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투 머치 토커’의 본능을 발휘해 ‘굿즈’, ‘PC’와 같이 사소한 단어도 장황하게 설명하며 끊임 없이 지식 자랑을 해 강호동의 두 손 두 발을 들게 만들기도. 이제 지지 않는 강호동 역시, 유병재에게 또 다른 ‘유느님’이라는 부담스러운 별명을 지어주며 유병재를 꼼짝 못하게 만들어 폭소를 자아낸다.
본 협상에 들어간 유병재는 협상 상대인 지평주조 김기환 대표와도 예상 외의 티키타카를 보여줘 웃음을 전한다. 카카오TV 광고 혜택에 대해 묻는 김대표에게 유병재는 “강호동씨 녹화 오래 뜬다는 얘기 들으셨죠? 오늘 녹화는 아직도 8시간 남았다”고 선언, 광고 혜택에 대한 언급 자체를 차단해 김대표와 강호동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비슷한 연배인 두 사람은 나이를 두고도 팽팽한 입담 대결을 펼쳐 폭소를 자아내기도. 유병재가 장시간 녹화를 선언하며까지 얻어낸 구독자 선물이 무엇인지는 오늘(27일) 공개 될 <머선129>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이 확보한 상상 초월 선물은 오는 7월 1일(목) 공개될 강호동과 지평주조 대표와의 한판 승부 결과에 따라 카카오TV 구독자들에게 전달될지 여부가 결정된다.
<머선129>는 강호동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자를 맡아 맹활약 하는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머선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