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또 경기' 전북 이용, "회복에 집중,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승리 조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6.27 18: 51

전북 현대의 오른쪽 풀백 이용이 빡빡한 일정 속 열리는 감바 오사카전 각오를 밝혔다. 
전북 현대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2차전 감바 오사카와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1차전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2-1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별리그 1위 경쟁자인 감바와 중요한 일전을 앞뒀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용은 “내일 경기가 H조의 1위를 정할 중요한 경기이다. 잘 준비해서 경기를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용은 “토너먼트에선 회복이 중요한 것 같다. 현재 2일 쉬고 3일째 경기를 하고 있다.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하며 남은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빡빡한 일정을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이용은 지난 2012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ACL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와는 대회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또 그때는 젊었고 회복도 빨랐다. 지금은 회복에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있고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들과 미팅을 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달라진 상황을 설명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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