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박지윤, 최종 매물 실패에 "납득은 시켰는데 승리를 못했다"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6.28 07: 00

박지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최종 매물 선택에 실패한 복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팀에서는 방송인 박지윤이 인턴코디로 등장해 "전국민을 설득하고 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이에 김숙은 "설득은 잘하는데 생각보다 승이 별로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당황한 박지윤은 "제가 전국민은 설득했는데 의뢰인 설득을 못했다. 오늘은 의뢰인을 설득시키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은 경제적 대출 부담을 줄이고 세 식구가 편안하게 살 집 을 구한다고 말했다.이어 의뢰인은 "방 3개, 화장실 2개, 부부 방, 아들 방, 취미 방이 필요하다. 주차 공간은 1대, 집 근처에 산책로나 공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집은 대출금을 줄이는 게 목표다. 매매가 6억 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복팀에서는 장동민과 박지윤이 4년 전, 올 리모델링한 의정부 대단지 아파트를 공개했다.  현관을 열자 블랙톤의 중문과 넓은 신발장이 눈에 띄었고 거실 역시 블랙& 그레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크기가 상당히 넓었다.
거실이 넓은 이유는 방을 터서 파티션으로 나눴던 것. 이에 장동민은 "이 집 이름이 나눌레라"라고 설명했다.
거실 뿐 아니라 붙박이장, 수납장 역시 공간을 센스있게 나눴다. 부엌은 시크하면서 고급스럽게 느껴졌고 장동민은 "여기도 나눴다. 냉장고를 3개로 나눴다. 
이것도 준다. 옵션이다"라며 소리쳤다. 식사 공간, 조리 공간 역시 나뉘어져있다.김숙은 "왜 다  주는 거야"라며 놀라워했고 장동민은 "집 인테리어하고 잘 어울려서 드린다"고 설명했다. 안방은 모던한 느낌으로 깔끔하고 넓었다. 안방 역시 공간을 나눠 조명등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냈다. 수납 공간 역시 잘 나눠져있었다. 
이 매물은 매매가 6억 3천만 원.
이후 두 사람은 남양주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 '오르간 내리간 하우스'를 공개했다. 벽돌 스타일의 외부와 달리 집안은 원목과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고 거실, 방이 다양한 각도로 만들어져있었다. 박지윤은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많지 않다"며 걱정했고 장동민은 보조 주방 겸 다용도실을 공개했다. 
화장실 역시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되어 있었다. 남창희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마음에 든다"며 미소지었다. 두 번째 방은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이에 박지윤이 "안쪽에 붙박이장을 넣고 비슴한 곳에 침대를 놓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2층으로 향했다. 2층은 층고가 높고 공간이 꽤 넓었다. 장동민은 "수납공간을 이곳에 활용하면 될 거다"라며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2층 베란다로 나가 "이곳에서 티 타임을 가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2018년 올 리모델링한 의정부 민락동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현관문을 열자 인형이 반겼고 조명마저 인형을 향해 있었다. 거실은 인형이 가득했다.
 
박지윤은 "집주인이 인형을 만든다. 이 집이 그래서 의정부 인형의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형은 어차피 가지고 가실 거니까. 상당히 공간이 넓다"고 덧붙였다. 거실 한 공간은 힐링을 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가 있었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넒었고 안방은 수납공간과 침실 공간을 가벽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드레스룸이 갖쳐져있었고 화장실은 천장에 편백나무를 사용했다. 두 번째 방 역시 넓었고 세 번째 방 역시 붙박이장이 있음에도 꽤 넓었다.
장동민이 방을 만족해하지 박지윤은 "방이 하나 더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4번 째 방도 나머지 방처럼 크고 넓어 게스트룸, 옷방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두번 째 화장실은 화이톤의 인테리어로 깔끔했고 욕실이 갖쳐져 있었다. 이 매물은 매매가 6억 1천만 원.  두 사람은 '의정부 인형의 집'을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복팀의 '나눌레라'를 선택했다. 이에 박지윤은 "의뢰인 납득은 시켰는데 승리를 못했다. 다음에 승리하겠다"며 아쉬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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