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박성연, 이중옥 원망 "시도를 했으면 죽였어야지"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6.28 05: 42

박성연이 이중옥을 원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주집사(박서연)이 김성태(이중옥)을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태는 한지용(이현욱)을 죽이려고 지하 벙커로 한진호(박혁권)가 불렀다며 유인했다. 김성태는 문을 잠근 뒤 가스를 누출했고 한지용은 답답함을 호소하다가 투견장 일로 자신을 협박하는 서희수와 통화를 했다. 놀란 서희수는 곧장 한지용을 찾아 나섰다.

죄책감을 느끼던 김성태는 결국 가스를 잠그고 문을 열어 한지용을 구한 뒤 곧장 자리를 떠났다. 흥분한 한지용은 바로 뛰어나갔고 자신을 찾으러 온 서희수와 마주했다. 한지용은 서희수를 보자 "당신이 나 망가뜨리려는 거지. 난 한번도 내 걸 가져본 적이 없다. 내 정체가 밝혀지면 난 모든 걸 다 잃는다. 죽어"라며 서희수의 목을 졸라 위협을 가했다. 
그때 주집사가 나타나 소화기로 한지용의 머리를 가격했고 서희수와 함께 계단 밑으로 떨어졌다. 한지용은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이후 주집사는 김성태를 찾아가 찾아가 "왜 문을 열어줘. 마음을 먹었으면 끝까지 해야지. 아예 열지 말던가. 열려면 똑바로 했었어야지. 가스를 마셔서 죽은 거다"라며 멱살을 잡았다.
이에 김성태는 "주집사가 죽였냐. 떨어지지 않았으면 죽지 않았을 거다. 절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주집사는 "내가 죽인 걸로 하자. 도망 가. 이 집에서 다시 나타나지 마. 블루 다이아몬드는 주고 가. 내가 죽인 거잖아. 한지용"이라며 흐느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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