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강 아자르(벨기에)가 포르투갈전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벨기에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16강전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8강서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벨기에 8강행의 일등공신은 동생 아자르 토르강이었다. 좌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특히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2분 천금 결승골을 책임졌다. 페널티박스 바깥 왼쪽 부근에서 토마 뫼니에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유로2020 공식 홈피.](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8/202106280740777857_60d8febbd4850.jpg)
UEFA는 토르강을 MOM으로 선정하며 포르투갈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UEFA는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