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 “무리뉴, 왜 나한테만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28 07: 44

루크 쇼(26, 맨유)가 전 스승 조세 무리뉴를 강하게 비판했다. 
루크 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무리뉴의 지도를 받았다. 그 때부터 무리뉴는 루크 쇼의 수비가 형편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공교롭게 무리뉴가 맨유에서 경질된 뒤 루크 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무리뉴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무리뉴는 잉글랜드 대 체코전에서 라디오 해설로 나서 “쇼의 세트피스는 형편없다”며 다시 한 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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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내가 무리뉴의 머릿속에 들어가 나에 대해 생각해봤다. 우리 사이가 나빴다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무리뉴는 끊임없이 나에 대해 이상한 말을 계속 한다.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과거에 무리뉴가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줬다. 
이어 쇼는 “무리뉴는 훌륭한 감독이다. 과거는 과거로 묻고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그를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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