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메시는 오는 7월 1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불과 며칠 뒤면 메시는 무소속이 된다. 바르셀로나는 다급하게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지만,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전념하며 느긋한 입장이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지난 4월부터 10회 이상 만나며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른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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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재정 페어플레이를 준수하기 위해 메시의 연봉을 2억 유로(2694억 원)로 삭감하려고 한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진출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일단 메시와 2년 계약이라도 맺고, 나중에 메시가 돌아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메시는 언제쯤 바르셀로나와 도장을 찍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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