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가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윌리엄스는 27일 윔블던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서 "나는 올림픽 출전 명단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불참 결정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올해는 출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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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과거 올림픽은 훌륭한 무대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더는 올림픽을 생각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서 데뷔한 이후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앞서 남자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도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