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지(NS윤지)가 출연하는 드라마 ‘마인’이 끝나자마자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김윤지는 28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이렇게 말을 시작하는 순간에도 많이 떨리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입니다”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그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합니다. 저 9월에 결혼해요! 축하해 주실꺼죠? 앞으로도 김윤지로, 그리고 한사람의 아내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했다.

김윤지는 지난 27일 tvN 토일드라마 ‘마인’이 종영한 다음 날인 오늘(28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김윤지는 극 중 성경을 공부하는 일신회 멤버로 미모로 한참 나이 많은 남편과 연애해 결혼했지만 남편이 죽기를 바라는 불행한 상류층 재스민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바.
드라마에서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행복하게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였다.
드라마가 끝나고 속 시원하게 결혼을 발표한 김윤지는 동료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마인’에서 일신회 멤버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방송인 오정연은 “윤지야 드라마 종영하고 리얼 드라마 찍네! 결혼 정말 축하해”라고 축하했다. 이외에도 배우 윤승아, 나인뮤지스 출신 민하, 카라 출신 강지영 등이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윤지는 NS윤지라는 활동명으로 가수 데뷔했다. 2017년 공식적으로 배우 전향을 밝힌 이후 독립영화 등 작품을 통해 배우 활동을 이어갔고,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하 김윤지 SNS 전문.
안녕하세요. 김윤지입니다.
오늘은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이렇게 말을 시작하는 순간에도 많이 떨리네요.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입니다.
앞으로는 그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합니다. 저 9월에 결혼해요! 축하해 주실꺼죠? 앞으로도 김윤지로, 그리고 한사람의 아내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윤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