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빠툼 극단적인 수비 하지 않을 것…공격적으로 나가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28 16: 26

아시아 챔피언 울산현대가 2연승을 노린다. 
울산은 지난 26일 태국 탄부리에서 개최된 ‘2021 AFC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에서 베트남팀 비엣텔을 고전 끝에 1-0으로 눌렀다. 울산은 29일 BG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결전을 하루 앞둔 28일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홍명보 감독과 김기희가 기자회견에 임했다. 홍 감독은 “오늘 하루 준비할 시간이 남아있다. 빠툼은 아주 좋은 강한 팀이다. 내일 경기가 향후 조별리그 운영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경기다. 오늘 하루 잘 준비해서 내일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비엣텔전 피로누적은 없을까. 홍 감독은 “어제 회복훈련했다. 체력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어려움이 있지만 이겨낼 수 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준비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선수들이 충분히 팀으로서 회복이 됐을거라 생각한다. 내일 경기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ACL 챔피언 울산에 대한 상대팀들의 견제가 만만치 않다. 빠툼은 홈팀의 이점도 있다. 홍 감독은 “상대팀이 지난 비엣텔같이 홈에서 극단적으로 수비를 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런 식으로 나오더라도 선수들과 부족했던 점을 나눴다. 전체적으로 상황을 보고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 공격적인 경기를 하겠다”며 필승을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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