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 박, 바스케스와 비슷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믿었다".
오크디아리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재임 당시 마빈 박을 정말로 좋아했다. 루카스 바스케스와 매우 비슷한 유형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서 바스케스를 최고의 선수로 만들었다. 바스케스는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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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박을 지도한 알바로 베니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니토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U-17 감독으로 마빈 박을 지도했다.
베니토는 "마빈 박은 내가 본 축구선수 중 가장 빠른 선수"라면서 "단거리 육상선수 만큼 빠르다. 경기 이해도와 수비 개념을 높인다면 훌륭한 날개이자 공수 전환이 신속한 좋은 윙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