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로 3골 폭발' 포항, 조호르에 4-1 역전승... 조 2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29 01: 00

포항이 완승으로 ACL G조 2위를 지켰다. 
포항 스틸러스는 29일 태국 방콕 라자말랑가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만 세 골을 넣으면서 조호르에 4-1로 역전승 했다.
라차부리를 꺾고 나고야 그램퍼스에 졌던 포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9점)에 이어 G조 2위를 유지했다. 조호르(승점 3점)는 3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힘 없이 날아간 중거리슛이 수비수 몸 맞고 굴절 되어 강현무 골키퍼가 막을 수 었는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포항은 반격을 통해 완승을 챙겼다. 전반 26분 고영준이 얻은 페널티킥을 타쉬가 침착하게 성공, 1-1로 균형을 맞췄다. 
또 포항은 전반 31분 크베시치가 얻은 페널티킥을 강상우가 침착하게 득점,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서도 포항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7분 고영준이 연결한 패스를 권기표가 침착하게 득점, 3-1을 만들었다. 결국 포항은 후반 44분 임상협이 페널티킥으로 쐐기포를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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