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이웃' 민우혁♥이세미, "4代 같이 사는 중"→ ‘신박한 정리’ 후 “로또 맞은 기분”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6.29 06: 48

‘신박한 정리’에 민우혁, 이세미의 대가족이 등장, 무려 4대가 함께 살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리 후에는 “로또 맞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감격에 젖었다.
28일 밤 방영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민우혁, 이세미 부부가 출연, “식구가 많아 잔 짐이 많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녹화는 신애라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진행됐다. 박나래는 “오늘 의뢰인이 혹시 신부장님이냐”질문했다. 신애라는 “아니다. 오늘 의뢰인 부부가 이웃사촌”이라고 공개했다. 신애라는 “유명한 분이 산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분들인지 사실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신박한 기록을 세우게 될 거다. 총 4대가 사는 집”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민우혁은 4대가 함께 살게된 배경에 대해 “원래 따로 살았는데 부모님이 낮시간에 와서 첫째 아들을 봐주셨다. 그런데 아내 박세미가 이럴바에는 같이 사는게 어떠냐고 먼저 제안해줬다”고 말했다.
박세미는 “4대가 살다보니 각자의 잔 짐 이 많다.”며 정리를 의뢰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쌓아두고 살다보니 큰 평수 집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정리를 하면 동선이 조금 편안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집 거실 발코니에는 식물원을 방불케하는 식물들로 가득했다. 식물 키우기는 아버지의 취미라고. 박나래는 “이렇게 재주가 좋으시면 하셔야지 어떻게 해”라고 말했고 박세미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버님의 취미 공간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모님 침실에는 침대가 2개였다. 하나는 손녀 침대, 하나는 부부가 사용하는 침대였다. 큰 매트리스 때문에 장롱도 열 수 없을 정도였고 민우혁의 어머니는 “옷을 꺼낼때 남편이 매트리스를 들어주고 나는 옷을 꺼낸다”고 말했다. 신박담은 매트리스를 들어 올리고나서야 발코니로 나갈 수 있었다.
이어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침실도 공개됐다. 민우혁은 “저희가 공간을 많이 바꿔봤는데 답이 없었다”고 말했고 이세미도 “저희 손을 떠난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먼저 이세미의 드레스룸이 공개됐다. 옷이 너무 많아 바닥에도 정리 안 된 옷들이 한가득이었다.
이어 민우혁의 드레스룸도 공개됐다.계절 상관없이 걸려있는 옷들과 2단 행거를 빼곡히 채운 옷들로 가득했다.이곳저곳 물건들이 숨겨져있는 간소하면서도 복잡한 방이었다
아이들과 어른들의 공간 분리가 되지 않았던 거실은 상식을 깬 가구 재배치를 통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TV존과 가족 서재로 대변신했다. 온가족이 사용하는 공간이었던 테라스는 부부만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세미의 드레스룸은 바지는 바지끼리 상의는 상의끼리 정리해 한 눈에 보이게 정리됐다. 박나래는 “이게 정리가 된 게 맞냐. 짐이 훨씬 많았던 것 같은데”라며 감탄했다. 전문가는 “다 정리된게 맞다. 한 방향 행거를 활용해 옷 수납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단식으로 배치해  한 눈에 옷을 찾기 쉬워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편집숍 느낌이 물씬 난다”며 놀라워했다.
아버지의 수조로 가득했던 발코니는 부부가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두 사람만의 공간으로 바뀌었고 이세미는 “(부부만의 공간이)여기도 있고 우리도 있어야 각자 시간을 보내죠”라며 웃었다. 민우혁의 어머니는 “순간순간 울음을 참느라 혼났어요. 감사하고 소름끼치고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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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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