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김희재 팬덤이 특혜 받았다?..뉴에라 측 반박 해명 (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6.29 16: 50

디시인사이드 ‘사랑의 콜센타’ 갤러리 팬들이 김희재의 개인 팬덤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5일 광주에서 열린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관련된 각종 특혜 의혹을 주장한 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랑의 콜센타’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팬들은 28일 김희재의 팬덤에 대해 특정 구역 집중 선점, 금지된 서포트 허용, 신곡 프로모션 관련 유착, 뉴에라 프로젝트 담당자 의혹을 제기했다. 단체활동이 많은 톱6의 팬들은 뉴에라프로젝트의 공정한 매니지먼트를 기대하며 최대한 방침에 협조하고 따랐으나 의문이 생겼다는 것. 
이들은 “6월 25일 특정 팬덤의 플로어석 앞줄 선점 후 단체 응원이 이뤄진 부분, 그외 여러 자료를 통해 드러난 특정 팬덤과의 교류 및 서포트 허용에 상대적인 박탈감과 많은 의문을 품게 됐다”며 소속사 측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광주 콘서트 당시 플로어석의 특정 구역과 특정 열에 김희재의 팬덤이 밀집해 있었고 여럿이 함께 하는 이벤트까지 사전에 준비됐다. 특정 로열석을 수십 장 구하기 어렵다며 소속사가 제공한 건지, 김희재 팬덤이 편법으로 티켓을 구입한 건지 확인해 달라 했다. 
또한 뉴에라프로젝트가 2020년 3월 톱6 계약 이후 서포트는 전면 불가하다고 했으면서 김희재 팬덤의 서포트를 받아줬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소속사 관계자가 김희재의 솔로 신곡에 관해 홍보나 대응 방향까지 팬덤에게 조언해 준 정황이 드러났다고 찝어 말했다. 
끝으로 갤러리 측은 “뉴에라프로젝트 소속 각 멤버 담당자들의 역할은 멤버 케어가 돼야 하지만 김희재의 팬덤은 담당자를 통해 소통해온 걸로 확인된다”며 정확한 설명을 부탁했다. 
이에 소속사 측이 답변에 나섰다. 28일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제작사와 공연기획사, 인터파크에 확인한 바 공연 좌석 지정 및 예매와 관련하여 특정 팬덤에게 편의가 제공된 사실은 없다”며 공정과 형평을 해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제작사의 답변을 덧붙였다. 
이어 “톱6의 업무를 포괄 진행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개별 팬덤의 서포트를 사양하고 있다. 다만, 개별적이고 특수한 상황 속에서 원소속사 차원의 서포트 관련 사안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덤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6명 아티스트의 팬덤 소통은 통일된 업무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특정 팬덤에게 편향되어 업무를 실행할 수 없다. 또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개별적 특수성은 참고하되 형평 등에 대한 업무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다만, 원소속사에서는 매니지먼트 업무 담당자가 팬덤과의 소통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뉴에라프로젝트에서는 공정과 형평을 중요한 원칙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다만, 문화예술 영역에서의 동일한 기준 적용의 경직성은 또다른 편향이 될 수 있는 바. 아티스트 및 원소속사의 개별성을 참고하고 각 팬덤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논란과 별개로 김희재는 개인 SNS에 "대구에 이어서 광주에서 함께한 '미스터트롯' 전국투어콘서트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영원한 내편 우리 희랑별 먼곳까지 응원하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맨 뒷자리도 당근밭 너무 예뻤어요. 혼자 응원봉 흔들고 계셨던 희랑님들까지 저 다 봤어요~ 모두 너무 감동입니다!! 서울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서울에서 만나요 희랑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팬들에게 남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