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맹비난, “데샹 감독, 벤제마 제대로 못 썼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29 17: 40

디디에 데샹(53) 감독이 프랑스 언론의 비판을 듣고 있다. 
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국립경기장서 열린 유로2020 16강전서 스위스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 차기 끝에 4-5로 패해 탈락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마지막 슈팅을 실축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경기 후 프랑스 언론은 데샹 감독의 용병술을 실패원인으로 지적했다. ‘레퀴프’는 “프랑스의 패배는 데샹 감독 용병술의 실패다. 프랑스는 예선전까지 잘했던 4-4-2를 버리고 16강전에 스리백을 썼다.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가장 잘하는 전술을 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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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카림 벤제마는 스위스전 두 골을 넣고도 웃지 못했다. ‘레퀴프’는 “벤제마의 선발은 문제가 없다. 벤제마는 F1 경주차고 데샹은 최고의 드라이버다. 그런데 레이싱카 세팅을 잘못했다”고 꼬집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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