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조민아 "출근 전 조리원 들려 모듬쌈 주고 간 남편, 사랑해요"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6.29 17: 53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을 세심하게 돌봐주는 남편에게 애정을 가득 표현했다.
조민아는 29일 자신의 SNS에 "허니베어가 아침 출근 전에 조리원 들러서 무농약 모듬쌈 & 브로콜리 & 방울토마토 / 양배추찜 / 찐감자 / 찐밤고구마 주고 갔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젯밤에 퇴근하고 와서 다리마사지랑 발마사지 해주고 마트 장 봐서 새벽 늦게까지 야채 씻고, 브로콜리 데치고 양배추랑 감자, 고구마 맛있게 쪄온 거 있죠"라며 "상추 편하게 먹으라고 밑부분 다 잘라온 센스 양배추 겉껍질은 가슴에 열 오를 때 팩으로 하라고 싸왔대요"라고 남편의 꼼꼼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것들도 이것저것 싸서 가져다준 내 남자의 세심함에 찐 감동 받았습니다"라고 전하며 "집에서 점심 한 끼는 꼭 야채들을 먹었는데 조리원에서는 쌈야채가 안나오니까 넘 먹고 싶었거든요. 자나깨나 내 생각해주고, 늘 걱정해주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건 내 신랑 뿐. 아침 출근 전에 조리원 들러서 보고 가고, 일 끝나면 와서 면회실에서발마사지라도 해주고 가는 마이 허니베어 저, 결혼 잘한 거 맞죠~?"라고 말하는 달달함을 보였다.
"신랑밖에없다. 내꺼 최고. 우리여보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9월 피트니스 센터 CEO인 6세 연상의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 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3일 오전 건강한 아들 강호 군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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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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