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14세 연하 日 아내, 엄마·형·누나 대가족 한집살이 이해해줘" ('비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29 20: 56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비디오스타’에서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약칭 비스)'에서는 이지훈, 쿨 김성수,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가수 존박이 함께 하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발라드 오빠들' 특집이 꾸며졌다. 
이 가운데 이지훈은 '비스' MC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박수받았다. 이지훈이 최근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혼인신고하며 '품절남'이 된 것. 

이지훈은 아내와 찍은 커플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사진 속 활짝 웃는 자신을 보며 "입이 귀에 걸렸다. '찐' 웃음이다"라며 다시 한번 웃었다. 이어 "촬영하던 당시에 작업한 사진작가 형이 '너의 저런 표정 처음 봐'라고 말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이지훈은 아내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 "저는 가족과 어울리는 게 중요했다. 제가 1층 엄마네, 2층에 형네, 3층에 누나네 있는 집에 4층에 제가 들어가 살고 있다. 제 이상형 중 최고가 이 가족들과 어울려 살 사람이었다. 아내가 가족애가 정말 크더라. 가족들을 다 품어줄 것 같더라"라고 아내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오빠가 돋보이려고 하지 말고 남을 돋보이게 해주는 배려 있는 남자가 돼라. 남을 헐뜯지 말라'라고 하더라. 굉장히 성숙하다. 생각이"라고 아내를 칭찬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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