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스멜" ‘첫방’ 이지아x김고은→로제x이동욱까지, 이 조합 정말 ‘바라던 바(Bar)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30 08: 29

‘바라던 바다’에서 이지아, 김고은, 이수현, 온유, 이동욱, 윤종신이 마침내 다함께 모였다. 묘한 케미를 선사할 이 조합에 대해 첫방부터 기대감을 잔뜩 안겼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바라던 바다’가 첫방송됐다. 
이날 이지아, 온유가 먼저 콘퍼런스를 위해 회의장소에 도착했다. PPT 담당이었던 온유가 먼저 영상부터 체크했고, 발표담당인 이지아가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시즌3’으로 바쁜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입을 열면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바다를 떠올리고 ‘물멍’에 빠진다, 우리가 바라던 바다에서 만나는 음식과 음악이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취지에 대해 소개했다.  
첫번째 바다로 경북 포항과 두번째 바다로 강원도 고성 위치를 소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자연을 해치지 않으며 바다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BAR’를 완성할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서 온유는 “환경문제가 대두되어 있고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앞으로 어떤 물건을 써도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환경을 지킬 것”이라고도 설명을 추가했다. 
본격적으로 바다를 떠나기 전,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요리를 잘하는 이지아가 메인 셰프가 됐고, 박준우 셰프에게 보조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이동욱은 바텐더를 담당하며 막걸리 전문가들에게 산딸기 막걸리 빚는 법도 직접 배웠고 포항에서 개시할 첫 막걸리를 완성했다. 
이지아와 온유는 요리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요리에 집중하며 분업까지 척척 나눴다. 이지아는 박준우 셰프가 알려주지 않은 요리지식까지 뽐내기도 했다. 
다음은 베이킹을 하기로 했다. 평소 베이킹을 즐겨한다는 온유는 보다 섬세한 모습으로 요리에 집중했고이와 달리 이지아는 계량은 물론 기다리기 지친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요리는 이지아가, 온유는 디저트를 담당하기로 했다. 
‘바라던 BA’R도 모양을 갖췄다. 총매니저이자 31년차 뮤지션인 윤종신이 도착했고 온유, 이수현도 함께 바다에 어울릴만한 음악을 맞춰봤다. 감미로운 음색도 더해진 환상의 호흡도 자랑했다. 
이때, 첫 스페셜 게스트로 로제도 도착했다. 로제를 중심으로 노래 연습을 하기 됐고,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이지아, 김고은, 이동욱도 도착해 함께 응원했다. 
그렇게 다같이 모이게 됐다. 기타리스트 자이로와 멜로망스 동환까지 인사를 나눴다.윤종신은 “어색하니 호칭정리하자”면서 자신 다음으로 연장자를 물었고, 이동욱은 “지아누나”라고 말하며 “동욱아 한 번만 해달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각자 담당을 물었다. 이지아는 요리를 담당한다고 했고, 김고은은 바다담당이라 했다. 바닷 속 쓰레기 주울 예정이라고. 다이빙 자격증도 있다는 말에 윤종신은 “달리 보인다”면서  “고은과 노래방도 갔다, 다이빙 수트입고 노래하는 모습 궁금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합주실을 모두 떠난 후, 온유가 혼자 남아 솔로곡을 연습했다. 
며칠 후, 이수현, 이동욱, 윤종신이 합숙소에 도착했다. 윤종신은 조리도구를 보며 “이거 우리보고 밥 해먹으란 거냐, ‘패밀리 떴다’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합숙소에 도착, 김고은이 먼저 도착해있었다. 이어 네 사람은 다함께 영업할 ‘바라던BAR’를 구경했다. 윤종신이 먼저 손님 동선체크부터 했고, 가장 중요한 공연장까지 체크했다.이어 윤종신과 수현이 장을 보러가기로 했고, 이동욱, 김고은이 다이빙을 체크하기로 했다. 
이동욱은 “난 바다가 처음이라 걱정, 수영장에서만 연습했다,드라마에서 프리 다이빙 경험은 있다”면서  걱정했다. 마침내 다이빙 수트를 갖춰입은 두 사람. 
김고은은 무려 35키로 장비를 짊어진 후, 부력이 없는 땅에선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무게 때문에 바위에 기댄 김고은은 “드라이 수트고 뭐고 안 힘든게 없다”며 주저앉았다.인생 첫 바다에서 다이빙하게 된 이동욱도 긴장했다. 
두 사람 모두 바다에 입수했다. 하지만 평소보다 시야가 흐린 바다에 진입이 힘들다고 판단하며 방향을 틀었다. 이어 흐리면 흐린대로 매력적인 바다를 각각 만끽했다.
이때, 김고은은 바다 깊숙이 있는 쓰레기를 주우며 채집망에 쓰레기를 한 가득 담았다. 그 만큼 쓰레기가 많은 해안이었다. 이동욱도 이를 도우며, 체크 다이빙부터 계획에 없던 바다 속 청소를 마쳤다. 자랑스러운 바다 지킴이 두 사람이었다. 
다시 숙소에서 모두 모였다. 이수현과 윤종신은 바다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하며 공연을 위해 연습했다. 분위기를 몰아 오후엔 오픈데이를 맞이해 멤버들이 모였고, 본격 버스킹의 밤을 만들며 바다를 음악으로 물들였다. 
이어 예고편에선, 김고은이 또 다시 바다로 향하며, 깨끗한 바다를 위한 바다 지킴이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바다 청소를 위해 더 깊숙이 나아간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모두가 원했던 조합인 이지아, 이수현 김고은, 온유, 이동욱, 윤종신이 모두 모이면서, 아름다운 바다 앞에서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바라던 바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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