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고두심이 3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현우와 격정적인 멜로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29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나이 차를 뛰어넘는 파격 멜로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고두심과 지현우가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지현우는 “영화를 선생님과 찍게됐다”라고 말했고, 고두심은 “여배우면서 멜로물을 별로 안해봤다. 나오자마자 애기 엄마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두심은 “감독들이 눈이 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은 “멜로를 작게 했는데 이번에 크게 걸린거다. 대어를 낚은거지”라고 덧붙이기도.
스킨십에 있냐는 질문에 고두심은 “우린 굴 속으로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키스 정도는 기본이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지현우는 “한 번에 오케이가 났는데 제가 한 번 더 가자고했다”라며, 이어 “여러 가지 버전을 해놓고 보면은 나중에 초이스를 할 수가 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고두심은 “정말 선수구나”라고 말하기도. 첫번째는 격정적인 버전이었고 두번째는 풋풋한 버전이었다고. 어떤 버전으로 갔냐는 질문에 지현우는 “풋풋한 버전으로 갔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몇 살 연상을 만나 봤냐는 질문에 지현우는 7살이라고 답했다. 민경훈은 “저는 3살을 만나봤다. 그리고 주로 저도 연상을 만났다”라고 말하기도.
고두심은 “학교 다닐 때 고전 무용을 했다. 도대표로 나가서 국무총리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무용특기 장학생으로 경희대를 들어갈 수 있었다. 집에서 반대를 했다. 포기하고 취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한양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오빠가 있었다. 오빠 밥을 해준다고 서울로 갔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오빠가 서울역에 안 나와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다. 밤새 걱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두심은 “내려가지고 마중 나온 사람들을 보는데 오빠가 보였다”라고 덧붙이기도.
고두심은 “4년 정도 일을 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하던 차에 M본부 공채 시험을 봤다. 사장님 방에 들어갔는데 말을 너무 많이 시켰다. 촉이 왔다. ‘이건 합격이구나’라고”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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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