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감독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나 정말 슬프다".
독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서 잉글랜드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독일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 대표팀 주장 마누엘 노이어는 경기 후 키커에 게재된 인터뷰서 "경기가 종료된 후 벤치의 코칭 스태프를 봤다. 정말 슬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30/202106300457770712_60db7b41c11d7.jpg)
노이어의 말은 간단하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서 떠나기 때문. 따라서 이날 잉글랜드에 패하면서 뢰브 감독은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노이어는 "뢰브 감독은 정말 멋진 사람이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그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뢰브 감독이 독일 대표팀의 위대한 시대를 열었다. 뢰브 감독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나는 것이 정말 슬프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