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경기 종료 터진 결승골로 유로 8강행-잉글랜드와 맞대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30 06: 45

우크라이나가 연장 후반 추가시간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유로 2020 8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16강 경기에서 스웨덴에 2-1 승리를 거뒀다. 
다음 토너먼트의 출전한 우크라이나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을 꺾고 올라온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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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7분 미콜라 사파렌코가 연결한 패스를 야르몰렌코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를 이어받은 진첸코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스웨덴은 전반 43분 포르스베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서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하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치열한 상황서 스웨덴이 문제가 발생했다. 다니엘손이 VAR 판독 결과 퇴장을 당했다. 
우크라이나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를 이어받은 도브비크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우크라이나는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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