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C 김시훈 "라이머 대표, 작정하셨구나 싶어..'잘 될 것 같다'고 응원"[인터뷰①]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6.30 07: 44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소속 보이그룹 BDC(김시훈, 홍성준, 윤정환)의 컴백을 맞아 절대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BDC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브랜뉴뮤직 사무실에서 OSEN과 만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INTERSECTION : CONTACT'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BDC 리더 김시훈은 "상대적으로 긴 공백기를 뒀던 과거에 비해 이번에는 굉장히 빨리 돌아왔다 생각을 해서 너무 기쁘고 팬분들한테 희망을 주지 않을까 싶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BDC 홍성준과 윤정환도 "긴 공백이 있었던 터라 힘들고 왠지 모를 미안함이 있었다. 저번 활동 때 팬분들과 '이제 더 빨리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지금 어느 정도 약속을 지킨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문라이더'로 무대에 올랐던 기억이 있는데 바로 또 신곡으로 무대를 하니까 좋다. 빨리 컴백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새 앨범 'THE INTERSECTION : CONTACT'는 BDC 고유의 세계관을 담은 연작 프로젝트 'THE INTERSECTION'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보로 믿음(BELIEF)과 발견(DISCOVERY)을 넘어 서로를 끌어당기는 필연적인 힘으로 이어진 만남(CONTACT)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BDC 홍성준은 달 세계관의 대미를 장식하는 신곡 'MOONLIGHT'에 대해 "웅장한 사운드와 우리의 달콤한 보이스를 같이 들으면 BDC에 조금 더 깊게 스며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감상 포인트를 소개했다.
BDC 김시훈은 수록곡 '신기루(MIRAGE)'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내기도. 김시훈은 "이 노래에 '랩을 써보고 싶다'고 회사에 어필했는데 운좋게 들어주셔서 작업하게 됐다. 사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내가 평소 즐겨듣는 장르여서 더 애정이 갔고, 작사에 내 이름이 들어가면 진짜 좋겠다 싶었다. '신기루'의 주제는 사막이다. 내가 작업한 가사는 '어떤 사막에서든 너와 함께 걸으면 늘 행복하다'는 분위기로 썼다"며 '신기루' 작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BDC 소속사 대표인 라이머는 지난 21일 개인 SNS에 "이번 BDC 기대해도 좋습니다 다른 거 보여드릴게요"라며 BDC의 새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김시훈은 "이번에 대표님께서 '진짜 작정하고 우리를 밀어주시는구나' 싶었다. 어제도 회사에 오셔서 '잘 될 것 같다', '확신을 가져라', '확신을 가지고 하면 잘 될 거다'라고 응원해주셨다. 대표님께서 이번 앨범을 자신있어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BDC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INTERSECTION : CONTAC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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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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