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C 윤정환, "팀워크 비결? 배려와 대화..개개인 매력 넘쳐 '인생이 코미디'"[인터뷰③]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6.30 07: 48

 그룹 BDC(김시훈, 홍성준, 윤정환) 멤버 윤정환이 팀워크의 비결로 배려와 대화를 손꼽았다. 
세 번째 미니앨범 'THE INTERSECTION : CONTACT' 발매를 기념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브랜뉴뮤직 사무실에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BDC 윤정환은 "우리의 팀워크 비결은 배려와 대화"라고 밝혔다. 
BDC 리더 김시훈은 "멤버들과 안 싸운다. 우리는 배려가 넘친다"며 멤버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홍성준 또한 "대화를 많이 한다. 화법을 최대한 좋게 해서 대화로 잘 풀어나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과 유난히 좋은 사이를 유지하며 '현실 형제' 케미를 뽐내고 있는 BDC 김시훈은 'BDC만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이 다 좋다. 타이틀곡을 시작으로 수록곡 등 모든 앨범의 노래 퀄리티가 높다. 또 개개인의 매력이 엄청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BDC 윤정환은 김시훈과 홍성준을 향해 '인생이 코미디'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윤정환은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넘치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다른 사람이 한 번에 모일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명 한 명 다 다르다"며 서로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BDC 윤정환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공감하고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 정말 힘들 때마다 노래를 부르고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때문에 지금까지 음악을 했고 지금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만든 노래로 사람들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 그래서 커버곡도 그런 분위기의 커버를 했었다"고 대답했다. 
"누구나 '와 인정'이라고 할 만한 가수가 되고 싶어요. 사람 자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아우라 때문에 군침만 흘리게 되는, 포스 있고 사람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멋이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김시훈)
"임창정, 육성재 선배님처럼 다방면에서도 뛰어난 가수가 되고 싶어요. 데뷔 초에 인순이 선배님이랑 활동이 겹쳤었는데 저희한테 '끝까지 하고 사라지지 말아달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가요계에서 끝까지 장수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죠. 근데 그만큼 장수하려면 실력도 있어야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어요."(홍성준)
끝으로 BDC 윤정환은 "이번 앨범으로 'BDC라는 팀이 한 가지 장르만 할 수 있는 팀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보고 싶다. '아티스트적인 아이돌이구나' 생각을 하시게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김시훈은 "항상 그랬듯이 목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있는 거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대중들이 우리의 전작들도 찾아듣게 될 거다. 입소문을 타는 건 한 순간이니까 지금 주어진 순간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게 제일 큰 목표다", 홍성준은 "나도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걸 원하고 다음이 궁금해지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BDC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INTERSECTION : CONTAC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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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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