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 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영화 '발신제한' 측이 쫄깃한 스릴러 뒤에 숨은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영상은 시원하게 트인 부산의 광활한 모습을 시작으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뒤이어 등장하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모든 배우와 스탭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이루었던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제공배급 CJENM, 제작 TPSCOMPANY CJ ENM)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먼저 꼼꼼한 리허설과 대본 리딩으로 위험천만 카체이싱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조우진, 촬영을 시작하면 최고의 몰입을 보여주는 이재인의 열연이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돋보인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조우진, 이재인, 그리고 지창욱의 꿀 떨어지는 케미스트리, 컷 사인이 나면 신나는 춤을 선보이는 진경의 반전 매력도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한다.
특히 직접 슬레이트를 치고 무전을 보내는 등 영화의 주연 뿐만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도 톡톡히 활약한 조우진의 유쾌한 매력이 비하인드 영상에 가득 담겨 배우들의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완성된 '발신제한'의 재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개봉 2주차를 맞아 특별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예고한 '발신제한'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발신제한'은 어제(29일) 3만 5145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3일 개봉해 7일째 왕좌를 지킨 것이다. 이날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42만 16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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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