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5살 연상 디자이너 남편과 같이 안 산다..매일 안 만나”(‘노는언니’)[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6.30 10: 31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남편과 같이 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금메달리스트 출신 정다래와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멤버들과 해녀로 변신했다.
이들은 바다에 나가기 전 제주의 명물 보리빵과 쑥빵, 천혜향 주스를 먹었다. 돌하르방 모양 병에 담긴 천혜양을 먹으며 남현희는 “돌하르방 코를 만지면 아들 낳는다는 얘기가 있지 않냐. 자연스럽게 코가 만져진다”고 했다.

이에 박승희는 “안돼!”라며 “딸 낳아야 한다”고 했고 정유인은 “언니(박승희)는 위쪽만 잡고 마시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박세리 “제주도에 왜 여자가 많을까. 제주삼다가 돌, 바람, 여자이지 않냐”고 했고 정유인은 “남자들이 육지로 돈을 벌러 나가서 여자만 남은 거다”고 했다. 박세리는 “배 타고 나가서 사고가 많아서 그런 거냐”라고 했다.
이어 한유미는 박승희에게 “승희는 남편하고 지금 제일 오래 떨어져 있는 거냐”고 물었다. 박승희는 “같이 안 산다. 맨날 만나는 건 아니다”고 신혼집 이사 준비로 같이 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승희는 “왜냐하면 서로 스케줄이 달라서 매일 만나는 건 아니다”고 했고 한유미는 “아 외국 나갈 때도 있으니까”라며 이해했다.
박승희는 앞서 지난 15일 방송에서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히며 열애 4개월 만에 상견례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답답한 걸 못 참아서 내가 먼저 고백하고 청혼했다”고 했다.
박승희의 남편은 5살 연상으로 디자인 일을 한다고. 박승희도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박세리는 “어제 저녁에도 얘기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같이 있는 건 온아 말고는 없었다”고 하자 박승희는 “처음에는 나만 게스트인 줄 알았다. 당연히 2박3일 나만 있겠지 했는데 이수정이 나오고 해서 나는 어떤 포지션인가 생각했다. 언니들도 게스트가 새로 오니까 나한테 관심이 없고”라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질문도 하고 그랬다”고 했고 박세리는 “너무 자연스럽게 질문을 했다. 우리도 승희를 편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E채널 ‘노는 언니’ 방송 캡처, 박승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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