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성은과 긱스 루이가 7월 결혼으로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겠다고 밝혔다.
30일 OSEN이 단독 입수한 청첩장에서 두 사람은 “결에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는 한 사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줄 한 사람. 그 사람과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려 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오는 7월 11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긱스 루이와 유성은은 “저희 여행의 출발점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오셔서 많이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라고 하객들에게 미리 인사했다.
청첩장에는 루이의 본명인 황문섭과 유성은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어 흐뭇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두 사람은 턱시도와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내는가 하면 개구쟁이 같은 커플샷으로 천생연분임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루이는 OSEN을 통해 “유성은을 처음 만났을 때랑 기분이 똑같다. 너무 편안하고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또 저도 잘해주게 된다. 앞으로도 여러분 실망 안 시키도록 음악도 열심히 하면서 좋은 영향 끼치고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유성은 역시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합니다”라며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SNS 글을 남겼다.
한편 유성은은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루이는 긱스와 솔로 활동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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