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주가 결혼식 현장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하연주는 30일 자신의 SNS에 "조심스러운 시기로 많은 분들께 연락드리지 못하고 결혼식을 해서 마음이 참 무겁고 죄송스럽습니다"라며 "결혼식에 걸음 해주신 분들, 가족과 친지를 통해 축하를 전해주신 분들, 메세지 주신 분들, 따뜻한 글 남겨주신 분들,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을 포함하여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하연주는 지난 20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하연주는 일반인인 예비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예식을 치렀다.
하연주는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오래도록 롱런하고 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미스코리아', '처용2', '굿바이 미스터 블랙', '왼손잡이 아내' 등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 출연해 최종 4인이 됐고, 상위 2%만 가입한다는 멘사 회원으로도 유명하다.
이하 하연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하연주 입니다. 지난 20일 작은 결혼식을 했습니다.
조심스러운 시기로 많은 분들께 연락드리지 못하고 결혼식을 해서 마음이 참 무겁고 죄송스럽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거라고 염치 없지만 믿어봅니다. 결혼 후에도 삶은 계속 될 것이고 아름답고 의미 있는 날들도 이어지기에 언제든 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 삼아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결혼식에 발걸음 해주신 분들, 가족과 친지를 통해 축하를 전해주신 분들, 메세지 주신 분들, 따뜻한 글 남겨주신 분들,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을 포함하여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축하를 받고 보니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는 일이 일생에서 꽤나 드물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세상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또한 여러분들이 가꾸어 가는 사랑 역시 응원과 축하를 듬뿍 드리고 축복하겠습니다. 더불어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하연주 드림/pps2014@osen.co.kr